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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금은방·은행에서 금 사고파는 법과 꼭 알아야 할 세금 이야기
금은 오랜 세월 동안 변치 않는 안전자산으로 여겨져 왔습니다. 최근 몇 년간 금값이 꾸준히 오르내리면서, 많은 분들이 “지금 금을 사도 될까?”, “금은방에서 산 금을 나중에 팔면 어떻게 될까?”와 같은 질문을 하십니다.
이번 글에서는 금은방·은행에서 금을 사고파는 방법과 꼭 알아야 할 세금과 수수료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. 처음 금 투자를 시작하시는 분도 이해하기 쉽게 하나하나 차근차근 풀어드리겠습니다.
금은 어디서 사고팔 수 있을까요?
금을 거래하는 방법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. 첫째, 금은방에서 반지나 목걸이 같은 장신구 또는 순금을 직접 구입하는 방법, 둘째, 은행 금 통장을 통해 g 단위로 적립하거나 매수·매도하는 방법, 셋째, 골드바를 공식 거래소나 지정된 판매처에서 구입하는 방법, 넷째, 증권 계좌로 금 ETF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.
각각의 방법은 장단점이 있고, 수수료와 세금 구조도 다릅니다. 따라서 내 목적이 단기 차익인지, 장기 보관인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.
금은방에서 금을 사고파는 방법
금은방은 가장 친숙한 금 거래 장소입니다. 결혼 예물, 돌반지, 기념품 같은 이유로 많은 분들이 금은방을 찾습니다.
구매 절차
금은방에 가면 보통 1돈(3.75g) 단위로 시세를 안내받습니다. 예를 들어 오늘 1g 금값이 9만 원이라면, 1돈 가격은 약 33만 7,500원이 됩니다. 여기에 가공비와 부가세가 더해져 실제 구매 가격이 책정됩니다.
매도 절차
몇 년 뒤 금을 다시 팔고 싶다면, 같은 금은방이나 다른 금 거래소에 가져가 매도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. 이때는 순수하게 순금 무게와 시세를 기준으로 계산합니다. 반지나 목걸이처럼 장신구라면 가공비는 인정받기 어렵고, 금 함량만 평가됩니다.
세금과 비용
실물 금은 구매할 때만 부가세 10%가 붙습니다. 예를 들어 300만 원어치 금을 산다면, 30만 원의 부가세가 추가됩니다. 반대로 되팔 때는 부가세를 내지 않습니다. 이미 처음에 납부했기 때문입니다.
즉, 금은방에서 금을 사려면 금값이 최소 10% 이상 올라야 본전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.
은행 금 통장 거래 방법
은행에서는 ‘금 통장’이라는 상품을 통해 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. 실물 금을 들고 있지 않아도, 통장 안에서 g 단위로 금을 사고팔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.
매수 절차
원하는 은행에서 금 통장을 개설한 뒤, 원화를 입금해 1g 단위로 금을 매수할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 오늘 금값이 1g당 9만 원이라면, 10g을 매수하면 90만 원이 통장에 기록됩니다.
매도 절차
나중에 금값이 10만 원으로 올랐을 때 매도하면, 10g × 10만 원 = 100만 원을 돌려받습니다. 이때 매매차익 10만 원이 발생하는 구조입니다.
세금과 수수료
금 통장은 실물 보관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, 은행이 매매 수수료를 부과합니다. 보통 매수·매도 시 각각 1% 안팎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. 또 금 통장에서 얻은 이익은 기타 소득세 15.4%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.
금 투자 세금 구조는 투자 방식마다 다릅니다. 보다 자세한 세부 내용은 세금 정리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골드바 거래 방법
골드바는 순도 99.99%의 금 덩어리로, 한국거래소 지정 판매처나 한국금거래소 같은 공식 업체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.
골드바를 구입할 때도 부가세 10%가 붙습니다. 매도 시에는 부가세를 내지 않지만, 은행 금 통장과 달리 실물 보관 부담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. 다만 공식 인증된 골드바는 환금성이 뛰어나 필요할 때 쉽게 현금화할 수 있습니다.
금 ETF와 펀드 거래 방법
증권 계좌가 있다면 금 ETF에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.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하고, 국제 금 시세와 환율에 따라 가격이 움직입니다. 펀드 형태로 전문가가 운용하는 상품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.
ETF나 펀드는 실물 금처럼 부가세가 붙지는 않지만, 배당소득세(15.4%)나 금융투자소득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단순히 수익률만 보지 말고, 세금 구조까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.
거래 방식별 세금 비교
아래 표는 금 거래 방식에 따른 세금 구조를 정리한 것입니다.
투자 방식 | 구매 시 | 매도 시 | 특징 |
---|---|---|---|
금은방/골드바 | 부가세 10% | 세금 없음 | 실물 보관, 환금성 있음 |
금 통장 | 매수 수수료 | 기타소득세 15.4% | 실물 부담 없음, 소액 가능 |
금 ETF/펀드 | 거래세 없음 | 배당소득세 15.4% 또는 금융투자소득세 | 증권 계좌 필요, 간편 투자 |
금 거래 시 주의할 점
- 실물 금은 반드시 인증된 판매처에서 구입해야 합니다.
- 금 통장은 수수료와 세금 구조를 꼼꼼히 확인하세요.
- ETF나 펀드는 증권 계좌가 필요하고, 금융상품 과세 규정을 따라야 합니다.
- 단기 수익보다 장기 전략으로 접근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.
금은 단순히 “사서 팔면 된다”는 개념을 넘어, 거래 방식과 세금 구조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달라집니다. 금은방에서 실물을 산다면 부가세 10%를 먼저 부담해야 하고, 은행 금 통장은 수수료와 기타 소득세가 있으며, ETF와 펀드는 금융상품 과세가 적용됩니다.
따라서 금 투자를 고려하실 때는 내 상황과 목적에 맞는 방식을 고르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. 단기 차익을 노릴 것인지, 장기 자산 보관을 원할 것인지 목표를 세우신 뒤 투자에 임하신다면, 금은 충분히 든든한 투자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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