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파트 공동명의 변경 방법과 절차｜언제, 어떻게 바꿔야 할까?

 

공동명의가 절세에 유리하다는 얘기, 많이 들어보셨죠? 그런데 막상 바꾸려니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신가요? 이번 글에서는 아파트 공동명의를 실제로 변경하는 방법과 절차를 하나씩 쉽고 구체적으로 설명드릴게요.

 

1편: 공동명의 장단점은 아래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
1편: 아파트 공동명의 장단점 총정리

목차

• 공동명의 변경, 왜 고민할까?
• 아파트 공동명의 변경 방법 2가지
• 공동명의 변경 절차는 이렇게 진행됩니다
• 주의해야 할 세금과 자격 조건
• 언제 변경하는 게 가장 좋을까?

부부 중 한 명의 단독명의로 아파트를 가지고 있다가, 절세나 상속 대비 등의 이유로 공동명의로 변경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공동명의 변경, 왜 고민할까?

 특히 아래와 같은 경우라면 미리 검토해 볼 필요가 있어요:

 

•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줄이고 싶을 때
• 양도소득세를 줄이기 위한 절세 전략
• 청약 전략 또는 상속·증여 대비
• 재산 분할을 명확히 해두기 위한 목적

아파트 공동명의 변경 방법 2가지

공동명의로 바꾸는 방식은 단순히 '이름 추가'가 아니라, 지분을 이전하는 법적 행위입니다. 방식에 따라 발생하는 세금과 절차가 달라지므로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.

 

① 증여 방식

• 배우자에게 무상으로 지분을 넘기기
• 10년간 6억 원까지 증여세 면제
• 초과 시 증여세 발생
• 자금 출처 입증 서류 꼭 필요!

② 매매 방식

• 지분을 금액을 받고 매매하는 형식
• 취득세, 등록세 부담 발생
• 실거래 신고 필요 시도 있음

공동명의 변경 절차는 이렇게 진행됩니다

공동명의로 바꾸기 위한 기본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:

 

1. 계약서 작성 (증여 또는 매매)
2. 취득세 신고 및 납부
3. 등기소에 소유권 이전등기 신청
4. 새로운 등기부등본 확인

필요 서류:

• 주민등록등본
• 인감증명서 및 인감도장
• 증여/매매 계약서
• 신분증 사본
• 취득세 납부 증빙

주의해야 할 세금과 자격 조건

공동명의 변경은 타이밍과 조건에 따라 절세가 되기도 하고, 오히려 세금 폭탄이 될 수도 있습니다.

• 증여세: 무상 이전이라면 증여로 간주됨. 공제 한도(6억) 초과 시 과세.
• 청약 자격: 공동명의가 되면 두 사람 모두 주택 보유자로 간주되어 무주택 자격 상실 가능.
• 양도소득세: 변경 직후 매도 시 장기보유 혜택 적용 불가. 보유 기간 체크 필요.

언제 변경하는 게 가장 좋을까?

• 양도소득세를 고려해 매도 2년 전
• 청약 전 무주택 요건 확인 후
• 종합부동산세 기준일(6월 1일) 이전
• 상속·이혼 이슈 발생 전

공동명의 변경은 절세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될 수도, 불필요한 세금 리스크가 될 수도 있습니다.
나와 가족의 미래를 위한 명의 변경, 지금이 바로 확인할 때입니다.

3편:공동명의 해지와 단독명의 변경, 절차와 비용은?